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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마운자로 9개 모두 가짜…관세청 성분 분석, 올해 불법 반입 5,030건

관세청이 해외직구로 들어온 인도발 마운자로 9개를 분석했더니 모두 위조품이었어요. 무엇이 달랐는지, 올해 적발 건수와 개인 반입 규칙을 정리했어요.

인천공항세관 입국 검사대 사진. 건강, 직구 마운자로 9개 모두 가짜. 관세청 성분 분석 결과
인천공항세관 입국 검사대 사진. 건강, 직구 마운자로 9개 모두 가짜. 관세청 성분 분석 결과

인도산 마운자로를 싸게 직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여전히 돌면서, 이 제품을 믿어도 되는지 반응이 크게 갈리고 있어요. 관세청이 세관에서 잡은 인도발 제품을 직접 분석한 결과를 보면 답이 꽤 분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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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지. 인천공항세관 입국 검사대 사진. 건강, 직구 마운자로 9개 모두 가짜. 관세청, 인도발 제품 성분 분석.
  • 01 분석. 마운자로 주사 펜 사진. 인도발 9개 모두 위조품. 분석 제품 9개, 위조 판정 9개, 불순물 검출 5개.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와 중앙대 약학대학 합동 분석.
  • 02 문제점. 마운자로 주사 펜 사진. 겉은 정품, 속은 제각각. 포장과 로고는 정품과 구별 어려움, 유효성분 터제파타이드 함량 불균일, 정품에 없는 미확인 불순물 검출, 냉장 없이 우편으로 운송.
  • 03 적발. 우체국 소포 접수대 사진. 올해 8월까지 5,030건 적발. 2024년 4건, 2025년 1,189건, 2026년 1월부터 8월까지 5,030건. 누적 적발의 84.8%는 국제우편.
  • 04 규칙. 인천공항세관 검사대 사진. 일본 정품도 개인 반입 불가. 식약처 지정 유해의약품, 수량 관계없이 반입 차단과 전량 폐기, 해외 처방이 있어도 개인 수입 불가, 무허가 반입은 관세법 처벌 대상.
  • 05 정리. 마운자로 주사 펜 사진. 직구 대신 처방으로. 국내는 2025년 8월 출시, 의사 처방으로 구매. 위조품 투약 시 구토, 급성 췌장염, 쇼크 위험. 관세청, 해외직구 물품 검사 강화.

9개를 골라 분석했더니 모두 가짜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세관에서 반입을 막은 인도발 마운자로 가운데 9개를 무작위로 골라 중앙대 약학대학 연구진과 함께 분석했어요. 9개 모두 위조품으로 판정됐고, 5개에서는 불순물이 나왔어요. 포장과 로고가 정품과 거의 같아 겉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웠지만, 유효성분인 터제파타이드 함량은 제품마다 크게 달랐어요.

냉장 없이 우편으로 온 약

마운자로는 섭씨 2~8도에서 냉장 보관해야 하는 약이에요. 분석한 제품은 냉장 유통 없이 국제우편으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어요. 전문가들은 변질되거나 품질이 떨어진 약을 투여하면 예기치 않은 이상 반응이 생길 수 있다며, 심한 구토나 급성 췌장염, 쇼크 같은 부작용 위험을 경고했어요.

불법 반입, 1년 새 4배 넘게 늘어

관세청이 적발한 마운자로·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불법 반입은 2024년 4건에서 2025년 1,189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8월까지만 5,030건이에요. 이미 지난해 전체의 4배를 넘었어요. 202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적발된 건수의 84.8%는 국제우편을 통한 것이었어요.

일본 정품도 개인은 못 들여와요

마운자로와 위고비는 식약처가 지정한 유해의약품이에요. 다른 의약품은 자가 사용 목적이면 일정 수량까지 들여올 수 있지만, 이 두 약은 수량과 관계없이 반입이 막히고 적발되면 전량 폐기돼요. 해외에서 처방을 받았더라도 개인은 수입허가를 받을 수 없어요. 일본에서 산 정품을 여행 가방에 넣어 오다 적발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관세청은 밝혔어요. 무허가 반입은 관세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어요.

필요하다면 국내 처방으로

마운자로는 2025년 8월 국내에 정식 출시됐고, 의사 처방을 받아 살 수 있어요. 관세청은 해외직구 물품 검사를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어요.

참고 자료

모든 자료는 2026년 10월 15일에 확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