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앞 동자동 쪽방촌에 공공주택 2150가구…2032년 입주 목표
국토교통부가 서울역 앞 동자동 쪽방촌을 21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해요. 공공임대 1000가구와 공공분양 1150가구를 짓고, 2029년 착공 2032년 입주가 목표예요.

국토교통부가 20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일대 4만 7,574㎡를 21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어요. 이곳에 공공임대 1,000가구와 공공분양 1,150가구, 모두 2,150가구를 짓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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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 1,000가구, 공공분양 1,150가구
동자동은 서울역과 맞닿은 도심 요지로, 국내 최대 규모 쪽방 밀집지역으로 꼽혀요. 노후 건축물이 모여 있고 기본 생활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을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어요. 국토부는 지구계획 수립과 보상·이주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9년 착공, 2032년 준공·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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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8개월 만의 지구 지정
정부는 2021년 2월 동자동에 공공임대주택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어요. 당시 목표는 2023년 착공해 올해 입주를 시작하는 것이었지만, 토지·건물 소유주들이 강제 수용과 보상 수준에 반발하면서 사업이 미뤄졌어요. 그 사이 계획도 달라져, 처음 발표 때는 공공임대 1,250가구와 공공분양 200가구, 민간분양 960가구를 합친 2,410가구였어요.
쪽방 거주민 우선 공급
기존 쪽방 거주민에게는 전용면적 21㎡ 이상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해요. 가구마다 취사시설과 욕실·화장실, 냉난방 시설을 갖추고, 공사 기간에는 임시 거주시설을 마련해 이주부터 재정착까지 지원해요. 이 사업으로 쪽방 주민 850여 명에게 공공임대 입주 기회가 열린다고 해요.
토지주 보상책과 남은 과제
토지주 반발을 줄이려고 보상책도 함께 나왔어요. 현물보상 분양권을 1개 가진 1가구가 분양권을 넘기면 양도가액 12억 원 이하분은 비과세하고 초과분에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최대 80%까지 적용해요. 분담금을 내기 어려운 주민은 다음 달부터 일반 현물보상 분양가의 50~80% 수준인 이익공유형 주택을 고를 수 있어요. 다만 토지주들의 반발은 아직 이어지고 있어서, 국토부는 주민 협의체 의견을 들으며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어요.
참고 자료
- 서울신문, "서울역 앞 쪽방촌에 공공주택 2150가구 짓는다" (2026.10.21)
- 경향신문, "현 쪽방 거주자 입주 우선권…서울역 앞 공공주택 '첫걸음'" (2026.10.20)
- 중앙일보, "'5년 표류' 동자동 쪽방촌 개발 본궤도…2150가구 공급" (2026.10.21)
- 한국경제, "'동자동 쪽방촌'에 2150가구 짓는다" (2026.10.20)
- 매일경제, "'5년 표류' 서울역 앞 쪽방촌 … 2150가구 주거단지로 변신" (2026.10.20)
- 사진: Sean Young, "Seoul Station Building 1925 side", Wikimedia Commons (CC BY 4.0)
- 사진: LERK, "Seoul Station",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 사진: Seoul Tourism Organization, "Downtown Seoul from Inwangsan in 2023", Wikimedia Commons (공공누리 제1유형)
- 사진: 서울연구원, "Tongil-ro between Jung District and Seodaemun District", Wikimedia Commons (CC BY 4.0)
- 사진: Danleo, "Seoul Station Main Entrance", Wikimedia Commons (CC BY 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