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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차였는데 다가가면 '예약'…가짜 예약 표시도 승차거부예요

손님이 다가가면 표시등을 '예약'으로 바꾸는 택시가 현장 취재에 잡혔어요. 예약 없이 예약등을 켜고 손님을 고르는 것도 승차거부이고, 세 번 걸리면 과태료 60만원과 함께 택시 운전 자격이 취소돼요.

서울 도로변에 서 있는 주황색 택시 사진. 교통, 빈차였는데 다가가면 예약. 예약 없는 예약 표시도 승차거부
서울 도로변에 서 있는 주황색 택시 사진. 교통, 빈차였는데 다가가면 예약. 예약 없는 예약 표시도 승차거부

분명히 '빈차'였던 택시가 손을 들고 다가가자 '예약'으로 바뀌는 장면이 방송 현장 취재에 잡혔어요. 한 번쯤 겪어 본 사람이 많아 반응이 뜨거운데요.

카드뉴스로 먼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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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지. 서울 도로변에 서 있는 주황색 택시 사진. 교통, 빈차였는데 다가가면 예약. 예약 없는 예약 표시도 승차거부.
  • 01 현장. 밤의 서울 남대문로를 달리는 택시들 사진. 손님 내리자마자 예약등 전환. 승객이 내린 직후 예약으로 바꾸기, 눈 마주친 뒤 그냥 지나가기, 표시등을 끄거나 휴무로 바꾸기.
  • 02 기준. 밤거리에 줄지어 선 택시 사진. 가짜 예약 표시도 승차거부. 빈차 켠 채 손님 지나치기, 예약 없이 예약등 켜고 손님 고르기, 정당한 사유 없는 승차거부 금지.
  • 03 처벌. 서울 도심 도로 야경 사진. 세 번 걸리면 운전 자격 취소. 1차 과태료 20만원과 경고, 2차 과태료 40만원과 자격정지 30일, 3차 과태료 60만원과 자격 취소. 2년 안에 세 번 적발 시 자격 취소.
  • 04 신고. 눈 덮인 택시 승강장 사진. 차량번호·일시·장소 기록 후 신고. 서울은 120다산콜센터, 다른 지역은 시·군·구청 담당 부서, 위반 내용도 최대한 자세히 기록.
  • 05 대안. 밤거리를 달리는 흰색 택시 사진. 앱 없이 부르는 120 동행콜택시. 02-120 연결 후 6번, 09:00~22:00 운영 호출료 무료, 1년간 약 4만4,000건 이용.

다가가면 '예약'으로 바뀌었어요

채널A는 16일 '현장카메라'에서 길에서 직접 택시를 잡아 보는 장면을 내보냈어요. 승객이 막 내린 택시가 취재진이 다가가자 표시등을 '예약'으로 바꿨고, 눈이 마주친 뒤 그냥 지나가는 택시도 있었어요. 표시등을 아예 끄거나 '빈차'에서 '예약', 다시 '휴무'로 바꾸는 경우도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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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예약 표시도 승차거부예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승객의 승차를 거부하는 행위를 금지해요. '빈차' 표시를 켠 채 손을 든 손님을 지나치는 것은 물론, 예약이 없는데도 예약 표시를 켜 두고 손님을 골라 태우는 것도 승차거부에 해당해요.

세 번 걸리면 운전 자격이 취소돼요

승차거부로 적발된 택시 기사는 1차에 과태료 20만원과 경고, 2차에 과태료 40만원과 자격정지 30일, 3차에 과태료 60만원과 택시 운전 자격 취소 처분을 받아요. 2년 안에 세 번 적발되면 자격이 취소되는 '삼진아웃' 방식이에요.

신고하려면 차량번호를 남겨 두세요

서울에서는 120다산콜센터, 다른 지역에서는 해당 시청·군청·구청 담당 부서에 신고할 수 있어요. 신고할 때는 택시 차량번호와 일시, 장소, 위반 내용을 가능한 한 자세히 알려야 해요. 차량번호가 없으면 접수가 어려우니 사진으로 남겨 두면 좋아요.

앱이 어렵다면 120 동행콜택시도 있어요

서울시는 앱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전화로 택시를 부르는 '120 동행콜택시'를 운영하고 있어요. 02-120으로 전화해 6번을 누른 뒤 출발지와 도착지를 말하면 배차되고, 호출료는 없어요.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2025년 7월 시작 후 1년 동안 약 4만4,000건이 이용됐어요.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