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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친일파 글씨 전시 논란 책임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10월 21일 입장문을 내고 사의를 표명했어요.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에 개인 소장 유묵을 친일파 박중양의 글씨인 채 전시한 논란에 책임을 진다는 이유예요.

국립중앙박물관 건물 외관 사진. 문화, 국립중앙박물관장 유홍준 사의 표명. 10월 21일 입장문 발표
국립중앙박물관 건물 외관 사진. 문화, 국립중앙박물관장 유홍준 사의 표명. 10월 21일 입장문 발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1일 입장문을 내고 사의를 표명했어요. 사의를 밝힌 단계라 수리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이유는 개인 소장 유묵을 특별전에 전시한 논란에 대한 책임이에요.

카드뉴스로 먼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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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지. 국립중앙박물관 건물 지붕 아래 광장 사진. 문화, 국립중앙박물관장 유홍준 사의 표명. 10월 21일 입장문 발표.
  • 01 입장문. 국립중앙박물관 건물 외관 사진. 모든 비판은 제 책임. 사의 표명 10월 21일, 재임 기간 약 15개월, 취임 2025년 7월 21일. 국민, 애국지사 유족, 직원에게 사죄.
  • 02 발단. 박물관 전시실에서 조선시대 인물 초상화를 관람하는 사람들 사진. 친일파 글씨를 애국지사 작품으로 소개.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 7월 개막, 유묵 일반시국은 애국지사 글씨로 전시, 제보 뒤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중양 글씨로 확인, 8월 10일 철수.
  • 03 소장품. 조선시대 서예 족자 사진. 논란 유묵은 관장 개인 소장품. 구입 시기 2019년, 구입 가격 5만 원, 구입 경로 온라인 경매. 전시 개막 두 달여 전 출품작으로 추천.
  • 04 앞으로. 연못 건너편에서 본 국립중앙박물관 사진. 사의 수리 여부 아직 미정. 19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사과, 관장은 차관급 정무직으로 대통령 수리 시 면직, 입장문에는 수리 여부 언급 없음.

“모든 비판은 제 책임”

유 관장은 21일 출입 기자단에 낸 입장문에서 “그간의 모든 비판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고 밝혔어요. 국민이 박물관에 보낸 신뢰와 직원들이 쌓아 올린 가치가 개인적인 실수로 한순간에 무너졌다며, 박물관의 명예를 바로 세우려면 물러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했어요. 2025년 7월 21일 취임했으니 약 15개월 만이에요. 국민과 애국지사 유족, 박물관 직원들에게도 사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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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글씨를 애국지사 작품으로 소개

논란은 올해 7월 개막한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에서 시작됐어요. 유묵 ‘일반시국은(一飯是國恩)’을 애국지사 박원근의 글씨로 소개했는데, 외부 제보를 거쳐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중양(1874~1959)의 글씨로 확인됐어요. 박물관은 8월 10일 이 작품을 전시에서 철수했어요.

관장 개인 소장품이었어요

이후 이 유묵이 유 관장의 개인 소장품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어요. 유 관장은 2019년 온라인 경매에서 5만 원에 구입했고, 전시 개막 두 달여 전 출품작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6일 의원실에 본인 소장품이라고 밝히면서 사의를 정했다고 설명했어요.

수리 여부는 아직 미정

유 관장은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과했어요.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차관급 정무직이라 대통령이 사의를 수리하면 정식으로 면직돼요. 이번 입장문에는 수리 여부와 이후 관장직 운영 방안이 담기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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