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친일파 글씨 전시 논란 책임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10월 21일 입장문을 내고 사의를 표명했어요.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에 개인 소장 유묵을 친일파 박중양의 글씨인 채 전시한 논란에 책임을 진다는 이유예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1일 입장문을 내고 사의를 표명했어요. 사의를 밝힌 단계라 수리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이유는 개인 소장 유묵을 특별전에 전시한 논란에 대한 책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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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비판은 제 책임”
유 관장은 21일 출입 기자단에 낸 입장문에서 “그간의 모든 비판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고 밝혔어요. 국민이 박물관에 보낸 신뢰와 직원들이 쌓아 올린 가치가 개인적인 실수로 한순간에 무너졌다며, 박물관의 명예를 바로 세우려면 물러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했어요. 2025년 7월 21일 취임했으니 약 15개월 만이에요. 국민과 애국지사 유족, 박물관 직원들에게도 사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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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글씨를 애국지사 작품으로 소개
논란은 올해 7월 개막한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에서 시작됐어요. 유묵 ‘일반시국은(一飯是國恩)’을 애국지사 박원근의 글씨로 소개했는데, 외부 제보를 거쳐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중양(1874~1959)의 글씨로 확인됐어요. 박물관은 8월 10일 이 작품을 전시에서 철수했어요.
관장 개인 소장품이었어요
이후 이 유묵이 유 관장의 개인 소장품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어요. 유 관장은 2019년 온라인 경매에서 5만 원에 구입했고, 전시 개막 두 달여 전 출품작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6일 의원실에 본인 소장품이라고 밝히면서 사의를 정했다고 설명했어요.
수리 여부는 아직 미정
유 관장은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과했어요.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차관급 정무직이라 대통령이 사의를 수리하면 정식으로 면직돼요. 이번 입장문에는 수리 여부와 이후 관장직 운영 방안이 담기지 않았어요.
참고 자료
- TV조선, "'친일파 유묵 논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셀프 전시 책임지고 사의" (2026.10.21)
- 중앙이코노미뉴스, "'모든 비판은 제 책임'...친일파 글씨 '셀프 출품' 논란 유홍준 관장 사의" (2026.10.21)
- 세계일보, "'셀프 출품' 논란 유홍준 결국 사퇴…" (2026.10.21)
- 머니스톰, "친일파 글씨가 애국지사 유묵으로…'셀프 전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퇴" (2026.10.21)
- K스피릿,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개인 소장 유묵 전시 논란, 전적으로 제 책임'" (2026.10.21)
- 뉴시스, "결국 불명예 사퇴한 유홍준…'친일파 글씨' 논란 뭐길래" (2026.10.21)
- 사진: Tristan Surtel, "National Museum of Korea exterior",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 사진: Ethan Doyle White, "Exterior of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in Seoul",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 사진: Republic of Korea, "National Museum Korea Special Exhibition 04", Wikimedia Commons (CC BY-SA 2.0)
- 사진: Cleveland Museum of Art, "Korea, Joseon dynasty - Calligraphy (reverse)", Wikimedia Commons (CC0). 논란 유묵이 아닌 조선시대 서예 작품 이미지예요.
- 사진: Richard Mortel, "National Museum of Korea, Seoul (2)", Wikimedia Commons (CC BY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