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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흑상어 '부캉이' 34일 만에 수로 밖으로…3차 유도 작업 성공

부산 북항친수공원 인공수로에 머물던 흑상어 부캉이가 10월 21일 9시간에 걸친 세 번째 유도 작업 끝에 수로를 벗어났어요. 다만 밤늦게까지 출구 주변에서 포착돼 외해 안착 여부는 지켜보는 중이에요.

물속을 헤엄치는 상어 사진. 사회, 흑상어 부캉이 34일 만에 수로 밖으로. 10월 21일 3차 유도 성공
물속을 헤엄치는 상어 사진. 사회, 흑상어 부캉이 34일 만에 수로 밖으로. 10월 21일 3차 유도 성공

부산 북항친수공원 인공수로에 34일 동안 머문 흑상어 '부캉이'가 21일 세 번째 유도 작업 끝에 수로를 벗어났어요. 다만 밤 11시께도 수로 출구 주변에서 포착돼, 먼바다로 완전히 나갔는지는 당국이 계속 지켜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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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지. 물속을 헤엄치는 상어 사진. 사회, 흑상어 부캉이 34일 만에 수로 밖으로. 10월 21일 3차 유도 성공.
  • 01 결과. 물속에서 아래쪽을 보이며 헤엄치는 상어 사진. 세 번째 시도 끝에 성공. 처음 목격 9월 18일, 3차 유도 작업 10월 21일, 수로 체류 34일. 오전 9시 30분 시작, 약 9시간 작업.
  • 02 앞선 시도. 햇빛이 비치는 물속의 상어 사진. 1차와 2차는 무산. 1차 9월 29일 물줄기 유도 실패, 2차 10월 2일 그물이 바닥 돌부리에 걸림, 다음 날 만조에 그물을 넘어 수로로 복귀.
  • 03 방법. 수조 속 상어 두 마리 사진. 폰툰과 그물로 반대편 출구로. 부유식 작업대 폰툰에 대형 그물 설치, 아쿠아리움 사육사가 노를 저으며 이동 유도, 잠수사 배치, 바닥 장애물이 적은 반대편 출구 선택.
  • 04 방문객. 수조 속 상어 사진. 북항친수공원 167만 명 방문. 몸길이 약 3미터, 누적 방문객 167만여 명, 21일 하루 약 1만 9천 명. 추석 연휴를 거치며 방문객 급증.
  • 05 지금. 물속을 헤엄치는 상어 사진. 외해 안착은 지켜보는 중. 밤 11시께도 수로 출구 주변에서 포착, 당국은 3중 그물을 설치하고 당분간 위치와 상태 관찰, 해수부는 따뜻한 남쪽 먼바다로 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세 번째 시도 끝에 성공

부캉이는 9월 18일 북항친수공원의 바다와 연결된 인공수로에서 처음 목격됐어요.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등 관계 기관은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세 번째 외해 유도 작업을 시작했고, 약 9시간 끝에 부캉이가 수로를 벗어났어요. 몸길이는 약 3m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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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는 무산

앞선 두 번의 시도는 실패했어요. 9월 29일 1차에서는 물줄기를 쏴 출구 쪽으로 몰았지만 효과가 없었고, 10월 2일 2차에서는 대형 그물로 몰다가 그물이 수로 바닥 돌부리에 걸렸어요. 부캉이는 다음 날 만조에 그물을 넘어 수로 안쪽으로 되돌아왔어요.

폰툰과 그물로 반대편 출구로

이번에는 실패 원인을 분석해 바닥 장애물이 적은 반대편 출구를 탈출 경로로 정했어요. 수상 작업용 부유시설인 폰툰에 대형 그물을 달았고, 아쿠아리움 사육사들이 폰툰 위에서 노를 저으며 이동을 이끌었어요. 잠수사도 현장에 배치됐어요. 그물로 다가오면 멈춰서 막고 돌아가면 전진하는 방식으로 서서히 출구 쪽으로 몰았어요.

167만 명이 찾은 북항친수공원

부캉이를 보려는 발길은 추석 연휴를 거치며 크게 늘었어요. 10월 9일 공식 누적 방문객이 120만 명을 넘었고, 21일까지 약 167만 명이 북항친수공원을 찾았어요. 21일 하루에만 약 1만 9천 명이 다녀갔어요.

외해 안착은 지켜보는 중

수로를 벗어났지만 상황이 끝난 것은 아니에요. 뉴스1은 부캉이가 21일 밤 11시께도 수로 출구 바깥쪽에서 유영하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전했어요. 해양수산부는 3중으로 그물을 설치했고 당분간 위치와 상태를 계속 살피겠다고 밝혔어요. 해수부 관계자는 수온이 떨어지고 있어 부캉이가 따뜻한 남쪽 먼바다로 갈 것으로 보인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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