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축구 병역특례 20명 중 7명, 1시간도 안 뛰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를 받는 남자 축구대표팀 20명 가운데 7명의 대회 전체 출전 시간이 1시간에 못 미쳤어요. 골키퍼 2명은 0분, '전역모' 논란의 박승수는 3경기 17분이었어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를 받는 남자 축구대표팀 20명 가운데 7명의 대회 전체 출전 시간이 1시간에 못 미친 것으로 19일 알려졌어요. 대한축구협회가 국회에 낸 출전 기록을 분석한 결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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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중 7명이 1시간 미만
대한축구협회가 국회에 제출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기록을 보면, 최종 엔트리 23명 가운데 이미 군 복무를 마친 3명을 뺀 20명이 이번 금메달로 병역특례 대상이 됐어요. 이 가운데 7명은 대회 전체 출전 시간이 1시간에 못 미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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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2명은 0분
주전 골키퍼 김준홍이 5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뛰면서 골키퍼 김민승·이승환은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어요. 수비수 박경섭과 최우진은 각각 1경기에 나와 1분씩 뛰었고, 강민준은 1경기 6분, 박성훈은 2경기 합계 7분을 뛰었어요.
박승수는 3경기 17분
3일 일본과의 결승 직후 금메달을 목에 걸고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려 비판을 받은 박승수는 3경기에 나와 모두 17분을 뛰었어요. 박승수는 사과문에서 "경기가 끝난 직후 현장에서 팬분께서 주신 모자를 받아 쓰게 됐다"고 밝혔어요.
2020년에 출전 조건이 사라졌어요
현행 규정상 축구처럼 단체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1위를 하면 출전 시간과 상관없이 엔트리 선수 전원이 병역특례 대상이 돼요. 예전에는 최소 1경기에 나서야 했지만, 경기 막판에 잠깐 투입하는 '1분 출전' 편법 논란이 이어지자 2020년 이 조건이 없어졌어요.
1인당 450만 원 장려금도
선수들은 병역 혜택과 별도로 1인당 450만 원, 23명 합계 1억 350만 원의 특별 장려금도 받아요. 아시안게임 우승 선수 가운데 누적 평가 점수가 연금 기준에 못 미치는 선수에게 주는 일시금이에요. 자료를 분석한 의원실은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를 없애는 병역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고, 반응이 크게 갈리고 있어요.
참고 자료
- 파이낸셜뉴스, "'0분' 뛰고 병역특례"…아시안게임 金 축구대표팀 30%가 1시간 미만 출전 논란 (2026.10.19)
- 이데일리, "안 뛰어도 군 면제?"…아시안게임 축구 7명 '1시간 미만' 출전 (2026.10.19)
- 데일리안,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30%, 1시간 미만 뛰고 병역특례…'0분'도 2명 (2026.10.19)
- 사진: Samson Ssemakadde, "Substitution board", Wikimedia Commons (CC0)
- 사진: JukoFF, "Seoul World Cup Stadium (2018) 07",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 사진: 대한민국 국군, "2013.1.16 육군훈련소 훈련병 제식훈련", Wikimedia Commons (CC BY-SA 2.0)
- 사진: Ib1233, "Korea Army Training Center Yeonmudae gate", Wikimedia Commons (CC0)








